[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8~9일까지 경주 일원에서 지역 내 초, 중, 고, 특수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20가족 70 여 명을 대상으로 2024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원 캠프를 운영했다.가족지원 캠프는 장애 자녀를 둔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가족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해 가족 기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비장애 형제·자매가 같이 참여해 가족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8일 첫날에는 경주 강동 워터파크(구. 블루원)에서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하고, 저녁에는 더케이 호텔에서 경산교육지원청의 각종 사업 안내 및 소통·공감의 시간을 마련했고, 동궁과월지의 야경투어를 실시했다. 이튿날에는 동궁원에 방문해 버드파크와 식물원을 구경한 후, 국립경주박물관 견학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모태화 센터장은 “경산 지역 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 구성원 모두가 이번 가족지원 캠프를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즐겁게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긍정적 가족관계가 형성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