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가 2024년 경북도 학습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회적협동조합 더노크교육연구소와 어린이 세계시민학교와 세계시민골든벨여름캠프 과정을 운영했다.어린이 세계시민학교는 지난 6~8일까지 원당초등학교에서 4, 5학년 초등학생 100명이 참여해 세계에 대한 이해와 세계시민으로 살아가는 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이 과정에서 인권, 불평등, 기후, 환경, 평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어린이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기초를 다졌고, 마지막 날에는 `세계시민 골든벨`을 통해 그동안 학습 성과를 자랑하며 어린이들의 열정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세계시민학교에 참여한 학생은 "교육에 참여하면서 지구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었고, 구미, 나아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전정희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세계 속 구미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의 생각을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평생학습의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