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대구시청 테니스팀이 팀 전력 보강을 위해 국내 단식 랭킹 4위인 박의성 선수를 영입했다.
대구시청 남자 테니스팀은 현재 3명(박민종, 박용준, 김민성)으로 구성돼 있었으나 박의성 선수 영입으로 각종 대회에서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강인한 체력 소유자인 박의성 선수는 파워풀한 서브와 강력한 포핸드를 지닌 선수로서 지난 7월 군 전역 후 참가한 전라남도 순천오픈테니스대회에서 복식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여수오픈대회 단· 복식 우승, 실업연맹전 단·복식 우승, 안동오픈대회에서 단식 우승, 복식 준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박영기 대구광역시체육회장은 "박의성 선수의 영입으로 대구시청 테니스팀 전체가 시너지 효과를 받아 기량이 한층 더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