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대는 최근 필리핀 안티케 대학교(University of Antique)에 도서 기증식을 개최하며 두 대학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했다.   필리핀 안티케 지역에서 교육봉사를 위해 현지에 도착한 대구대 교육봉사단은 지난 6일 안티케 대학교 도서관에 방문해 대구대 학술정보원에서 기증한 한국어 동화책 120여 권을 전달했다.   지난 수년간 두 대학은 다양한 교육봉사 활동을 통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도서기증 행사는 이러한 협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현지어로 친구를 뜻하는 ‘카수바이(kasubay)’를 이용해 ‘From Chingu to Kasubay(친구가 친구에게)’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도서 기증 행사는 안티케 대학교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대 학술정보원에서 마련한 책들을 전달하는 것으로, 두 대학의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하고자 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양진오 대구대 학술정보원장은 “이번 도서 기증을 통해 두 대학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성과를 이뤄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와 필리핀 안티케 대학교는 지난 2021년 MOU 체결 이후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해왔으며, STEAM 캠프, 교육 실습, 비디오 편집 워크숍 등 많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