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 금수강산면은 지난 7일, 어은2리(상후)마을회관에서 새마을문고회 및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마을학교 졸업사진을 촬영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우리마을학교는 새마을문고성주군지부 주관하에 65세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글, 노래·미술교육 등의 강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수강산면에서는 어은2리(상후) 마을이 선정돼 지난 7월부터 운영되고 있다.어은2리 어르신들은 10월 수료식에 앞서 학사모를 쓰고 졸업앨범 사진을 찍었으며, 어느 날보다 들떠있으면서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도갑수 금수강산면 새마을문고회장은 “어르신들이 배움에 열정적으로 임하시고, 수줍은 듯 졸업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을 뵈니 너무나 뿌듯하고 어르신들에게 추억거리를 선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우리마을학교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이 시대의 주인공인 어르신들을 위해 더 행복한 성주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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