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보건소는 7~8월 두 달간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을 ‘일제 합동 방역의 날’로 지정해 보건소와 23개 동이 동시에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여름철 합동 방역은 보건소 방역반 10명, 23개 동 방역반 23명을 비롯한 청소년지도협의회, 자율방재단 등 지역의 유관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방역 취약지 및 모기 서식지 등에 방역소독 활동을 진행한다.
7일 구암동 인문학 거리 일대에서 보건소 및 구암동 행정복지센터 방역반, 구암동 주민건강협의체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원 등 넓은 지역은 보건소 방역 차량을 이용한 연무소독을, 거주지 주변 좁은 골목과 하수구 등은 휴대용 분무기를 사용해 구석구석 소독을 실시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일제 합동 방역의 날’ 운영을 통한 북구 전역 동시 다발적인 집중 방역 활동으로, 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