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 내당4동 내당가족친화마을은 지난 6일 감삼못공원 분수광장에서 마을 어른, 아이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워라밸 실천 프로젝트 ‘가족공감 Day 흠뻑쇼’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대구시 가족친화마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획됐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도 마을 어른과 아이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물총놀이와 바닥분수 물놀이를 하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신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22년 조성된 내당가족친화마을은 현재까지 총 13개 프로그램을 23회 진행했으며, 3세대에 걸쳐 460여 명이 참여해 가족친화마을 공동체를 조성하고 있다.
박상석 내당가족친화마을 대표는 “무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아이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물놀이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