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산공설시장, 남천변 등 공중화장실 9개소에 41개 상시 불법촬영 탐지기를 설치했다.   불법촬영 탐지기는 24시간 작동하는 열화상 탐지 센서가 화장실 내 불법촬영 장비를 자동 감지해 이상 시 즉시 해당 부서에 통보해 주며, 특히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모든 유형의 설치형 카메라에 대응이 가능하다.   현재 경산시는 탐지장비를 활용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을 매년 두 번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도입으로 불법촬영 대응에 대한 공백이 없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현옥 사회복지과장은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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