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최근 간부공부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7일 시에 따르면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시 대비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완벽한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매년 1회 실시되는 범정부적 훈련으로 올해 을지연습 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보고회에서는 을지연습을 위한 각종 사태별 조치사항과 실과소별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하고, 연습 기간 중 관계기관과 협조 및 위기대응 행동절차 숙달 등 주안점을 전파했다. 특히 올해 연습은 북한의 미사일 공격, 사이버 테러, GPS 교란 등 다양한 도발과 위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적 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됨에 따라 이와 관련 사항에 대해 중점 확인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하여 테러나 화재와 같은 다양한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실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능동적인 자세로 훈련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