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립미술관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스틸아트공방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4개월 과정이며, 생활소품 금속공예와 주얼리 금속공예 강좌 중 선택 신청할 수 있다. 각 강좌는 단계별 수준에 맞춰 수강할 수 있도록 초급반, 중·고급반, 창업반으로 구성돼 있다. 금속공예를 처음 접하는 시민들을 위해 초급반 강좌를 대폭 늘려 운영한다. 생활소품 강좌는 수저, 수저받침, 촛대 등을 직접 만들어보며 금속공예의 기초를 익힐 수 있는 과정으로 운영되며, 주얼리 금속공예 강좌는 세상에 하나뿐인 반지, 목걸이, 팔찌를 제작하는 등 섬세한 세공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스틸아트공방은 포항시립미술관에서 2016년 개소한 공간으로 ‘오감철철-스틸라이프’를 내세워 ‘스틸(Steel)’을 매개로 금속공예 작품을 만드는 시민 공작소다. 수강생들이 취미 활동을 넘어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지도해 오고 있다. 단계별 수강으로 고급반 수강생들은 주얼리 공모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창업반 수강을 통해 새로운 도전 혹은 은퇴 후 제2의 삶을 꿈꾸며 금속공예에 매진하고 있다.
스틸아트공방 수강신청은 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poma.kr) 또는 스틸아트공방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기타 상세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252-3009, 270-4636로 전화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