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 칠곡 매원초등학교는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9일까지 여름방학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골프, 국궁, 요리, 기타, 한자 등 학기 중 방과후 프로그램과는 다른 새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이고 있다. 학교에서 방과후 골프 강좌에 참여한 후 직접 골프장에 가서 체험하는 골프장 체험학습도 운영해 학습의 효율을 높였다. 학생들은 잔디 위에서 플라스틱 골프채가 아닌 실제 골프채로 퍼팅하며 신기해하고 즐거워했다. 돌봄교실은 오전 8시 30분~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참여하는 학생 모두에게 점심 도시락과 간식을 무상으로 제공해 학부모들의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생업에 종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정해철 교장은 겨울방학에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적 효과가 이어질 수 있길 희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