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은 선제적 재난 대응과 군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24년 자연재해예방 국비사업으로 성주읍 `용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및 수륜면 `작은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선정으로 사업비 282억원 확보해 자연재해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자연재해예방사업이란 급변하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태풍ㆍ호우로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나,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재해취약 시설과 지역을 발굴해 체계적인 관리와 신속한 재해위험요인 해소 및 주민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성주군은 재해위험개선지구 4개소, 풍수해권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개소,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2개소 총7개 지구 19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연재해예방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성주군은 2025년 행정안전부 재해예방사업으로 `철산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 공모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최종 사업선정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이 선정된다면 전국 지자체중 최대 규모의 국비예산을 확보하게 된다.
성주군이 재해복구와 예방에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병환 성주군수는 5월 초부터 재해예방사업장을 직접 순찰ㆍ점검하며 우수기 대비 공정관리와 피해요소 사전제거 등의 현장관리에 철저함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이번 7월 장마와 관련해 “가용할 수 있는 행정력과 자원을 모두 동원하여 재난과 재해를 사전에 대비함으로써 반복되던 우수기 피해를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군민이 체감 할수 있는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재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갈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