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최근 안정면 옹암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한끼 식사`를 진행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4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총 10회에 걸쳐 이어져 온 이번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로부터 지원받은 회원 후원금 및 희망나눔 명패개발지원금을 통해 진행됐다. 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선정된 마을의 회관을 방문하여 직접 만든 콩국수 및 반찬 등을 마을주민들에게 제공했다. 김영희 회장은 "무더운 여름, 우리 어르신들 건강하게 보내시라고 시작한 봉사활동이 오늘로 마무리되어 뿌듯함에 가슴이 벅차면서도 아쉬움이 남는다"며, "앞으로 지원금이 많아지면 안정면 소재 23개 마을 모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끼 식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김영희 회장은 "우리 안정면 적십자봉사회원들이 정말 고생 많았다"며 "날씨도 덥고 습한데 뜨거운 불 앞에서 콩국수 면을 삶고, 서빙도 직접하는 등 정말 애를 많이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김영희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 기간동안 안정농협 그리고 안정농협 조합장님께서 매번 음료수를 지원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안정면장님, 안정면 부면장님, 그리고 담당 주무관님도 매번 격려차 방문해 주셔서 우리 회원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 A 씨는 "폭염과 장마가 번갈아 이어지면서 기력이 많이 없어졌었다"며 "시원하고 맛있는 식사를 대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한편, 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영주시 종합사회복지관에 도시락 봉사를, 그리고 매월 1회 급식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희망풍차물품전달, 독거노인 집안 청소, 제빵나눔, 세탁봉사, 반찬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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