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김선조 대구행정부시장은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일 남구 대명동 옛 캠프워커 반환부지 내의 대구도서관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 보호대책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공사장 현장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번 현장 점검은 연일 폭염경보와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공사장 현장근로자에 대한 폭염 대책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김선조 행정부시장은 대구도서관 마감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폭염 피해예방을 위한 옥외작업 안전수칙 준수 여부, 냉방설비 설치 여부, 보냉장구 및 근로자쉼터 등의 휴게공간 구비 여부 등을 세심하게 살펴봤다.특히 김선조 행정부시장은 건설현장 관계자와 근로자에게 “폭염이 심한 낮 시간대에는 가급적 작업을 피하고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물ㆍ그늘ㆍ휴식)을 준수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는 폭염 시 행동요령 라디오 홍보캠페인 실시, 폭염취약계층 관리, 무더위쉼터, 도로 살수차 및 클린로드시스템 운영 등 폭염대책을 오는 9월30일까지 지속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