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지난 2일 폭염 대응상황 점검을 위해 햇님경로당(제철동), 청림경로당(청림동)을 찾아 무더위쉼터 운영현황을 확인했다. 이날 고원학 구청장은 폭염을 피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로당 냉방시설의 정상 가동여부를 직접 확인하며 무더위쉼터 운영상황 등을 살폈다. 남구청은 무더위쉼터 경로당 275개소를 운영 중이며 냉방시설 이상유무 확인과 청결상태를 지속점검하고 냉방비를 지원하는 등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원학 남구청장은 “폭염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만큼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 행동요령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