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일 홍보관에서 폭염 대비 동경주지역 경로당 101개소 냉방비 긴급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에는 김한성 월성본부장과 박경복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이번 지원은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해 연일 이어진 폭염과 냉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을 동경주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긴급 지원됐으며, 동경주지역 전체 경로당 101개소에 각 20만원씩 총 2020만원의 냉방비를 지원한다.아울러 월성본부 각 부서에서는 폭염에 대비해 지역의 자매마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방문, 안전 확인 및 돌봄 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김한성 본부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겐 더욱 힘겨울 것”이라며 “이번 지원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월성본부는 추운 겨울에는 한파에 대비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유·연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100만원의 난방비를 선제적으로 추가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