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 드림스타트는 아르떼 수성랜드와 함께 오는 12월 말까지 스케이트를 강습하는 ‘드림 꿈나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지난달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체육활동을 통해 아동 건강을 증진하는 한편, 재능을 가진 어린이에게 새로운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8명이 수성랜드 아이스링크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강습에 참여한다. 스케이트를 처음 접하는 아동이 대부분이지만 전문 강사들의 체계적이고 세심한 지도 덕분에 빠르게 기초를 익히고 있다.수성구는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아동들이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강습에 참여하는 한 아동은 “처음엔 조금 무서웠는데 선생님이 잘 가르쳐 주셔서 스케이트 타는 게 너무 재밌다”는 소감을 전했다.김성국 아르떼 수성랜드 대표는 “체육활동은 아동의 자신감과 협동심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강습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