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진현기자]지난 2일 밤 10시 35분께 영양군 반변천에서 50대 여성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숨진 A 씨는 남성 B 씨와 함께 영양군을 방문한 외지인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들이 함께 반변천을 찾은 목적과 정확한 사연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사건 당일, A 씨와 B 씨는 차량을 이용해 반변천 인근에 도착했다. 이후 A 씨는 B 씨에게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차에서 내렸다. 시간이 흐른 후에도 A 씨가 돌아오지 않자 B 씨는 그녀의 안위를 걱정하며 소방당국에 신고를 했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수색 작업을 시작했다. 수색은 신속히 진행되었고, 그 결과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반변천 인근에서 발견되었다. 소방대원들은 즉각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A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안타깝게도 A 씨는 병원 도착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