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보건소는 지역 내 대학교 4개소 및 북구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심뇌 프렌즈’를 운영한다.
‘심뇌 프렌즈’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및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관련 정보를 오프라인과 SNS를 통해 적극 홍보하는 정보전달자이자 SNS 친구를 말한다.
북구 심뇌 프렌즈는 총 120명으로, 지난 4월 지역 내 4개의 대학교(경북대, 영진전문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보건 계열 학생과 그 외 북구에 거주하는 2030 대학생 및 청년으로 모집해 심뇌 프렌즈 양성 교육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춘 후, 7월부터 본격적으로 △SNS를 통한 심뇌혈관질환 관련 정보 전파 △심뇌혈관질환예방 캠페인 및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혈압ㆍ혈당 수치 인지율이 낮고 취약계층 인구비율이 높은 복현1동 만성질환 독거노인 10명을 대상으로 심뇌 프렌즈가 1:1로 △주기적인 건강상태 체크 △안부 확인 △심뇌혈관질환 관련 정보 전달 등 찾아가는 독거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2030 청년들의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과 관리에 더욱 힘쓰고, 심뇌 프렌즈들이 활발하게 활동해 지역사회 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