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가 아동친화도시조성을 위한 부서 간 업무 협업과 공유를 위한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 실무추진단 회의를 지난달 31일 개최했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은 김기호 시민복지국장을 비롯해 총괄부서인 아동청소년과 등 12개 부서장으로 구성했다.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은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아동친화도시 사업의 내부 정책조정을 담당하는 기구다.청사 내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상황 공유 △올해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 추진실적 점검 및 개선방안 모색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앞서 시는 지난 2022년 5월 경북에서 세 번째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바 있다.시는 올해로 아동친화도시 인증 3년 차에 접어든 만큼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경주시 아동권리 골든벨 개최 △제102회 어린이날 큰잔치 △경주형 아동권리(초·등·고) 콘텐츠를 개발·제작 중에 있다.특히 하반기에는 △아동권리 시민강사 심화교육 △위드키즈존 지정사업 △아동친화 예산서 발간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등을 계획하고 있다.송호준 부시장은 “모든 아동이 행복한 경주를 만들고 건강하고 안전한 아동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실무추진단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 적극적으로 추진해 2026년에는 상위단계 인증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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