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문화원은 지난달 31일 문화원 소강당에서 ‘2024년 경북 선비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한 경북 선비아카데미는 한국 정신문화의 근간인 경북의 선비 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 경북의 유교사상을 재조명해 새로운 가치관과 시민의식을 고양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인문학 시대를 맞아 현대인의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사상에 정통한 대학교수님들을 초빙해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명지대학교 이태호 명예교수의 ‘유토피아를 그리는 선비’ 등을 포함한 문화유적 탐방, 선비 문화 체험 등 총 14회에 걸쳐 금년도 교육을 마치게 됐다. 김홍배 상주문화원장은 수료식에서 “선비는 지식과 인품을 고루 갖춘 사람으로 지식인의 표상이고 인격의 완성체”라며 “선비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이러한 선비정신을 배우고 실천해 시민의식이 향상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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