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지난달 30일 교육부 주관 2024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
올해 실시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총 64개 도시를 대상으로, 지난 2021∼2023년 동안의 평생학습도시 3가지 대분류(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와 20가지 세부평가지표를 기준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경산시는 △체계적인 지역 분석을 토대로 지역에 특화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평생교육 예산 확대 및 협약 체결 등의 노력 △평생학습 홈페이지 구축을 통한 평생교육 정보 연계로 우수한 추진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시민상생캠퍼스’ 등 대학 자원을 활용한 경산시 고유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읍면동학습관’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평생학습 체제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2007년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받아 경북도 평생학습의 선두 주자로 발돋움해 왔다. 또한, 지난 3년 간 평생학습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1년 경북도 평생학습 추진 시책평가 우수상, 2023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평생학습도시로서 인정받아 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은 경산시의 우수한 평생학습 역량을 증명한 시작점이다. 평생학습도시 경산은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해 생애 단계별 시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