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9일~30일 양일간 지역 내 취약계층 19가구에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여름나기물품(인견이불, 유산균, 쿨토시, 미숫가루 등 8종)을 후원하고,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관내 취약계층 19세대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전도중 민간위원장은 “이례적인 폭염으로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이 여름을 나기 점점 힘든 실정이지만, 여름나기 물품을 통해 조금이나마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경희 공동위원장은 “기상이변으로 전국적으로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고, 울진도 전에 없던 폭염으로 취약계층이 특히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다”며, “물을 많이 마시고, 가장 더운 오후 2~5시에는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하지 않고, 무더위쉼터 등 시원한 장소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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