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현영물산(주)는 지난달 31일 직접 개발한 ‘안동가(家) 햄프솔트김’ 2560개를 집중호우 수해 지역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 경북지사로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김은 안동시 임동면, 영양군 입암면, 영천시 등 집중호우 수해 이재민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정승영 현영물산(주) 이사는 “갑작스러운 수해를 당한 도민들의 소식들 듣고 응원의 마음으로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김을 기부하게 됐다”며 “피해를 입은주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곤경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귀한 마음을 내주신 현영물산(주)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적십자는 재난과 고통이 있는 곳 어디든 도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영물산(주)은 이번 수해 이재민 지원을 포함해 안동시 요셉의집, 신육원, 안동검찰지청 범죄피해자, 예천군 장애인 보호시설인 사랑마을, 풍천면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안동가(家) 햄프솔트김’ 120여 박스를 나누며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