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소방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화재 예방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칠곡군 화재발생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21~2023년)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414건이며, 이 가운데 여름철에 발생한 화재는 81건(19%)으로 조사됐다. 화재 주요원인으로 부주의(33%)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전기적요인(17%), 기계적요인(17%), 원인 미상(15%)등 순이다. 이에 칠곡소방은 여름철 화재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현장 지도 방문해 관계인 소방시설 사용법 숙지 여부, 휴가철 화재 발생 대비 현장안전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여름철 화재 예방 행동요령은 △에어컨 실외기 주변 발화 위험물질 비치 금지 △노후 전선 교체 △누전차단기 점검 △차량 내 차량용 소화기 비치 △여름휴가 출발 전 전자제품 전원 차단 등이다. 최원익 칠곡소방서장은 “숙박시설 여름휴가철 이용자가 증가하고 냉방기 사용에 따른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철저한 점검과 사전대비가 중요하다”며 “여름 휴가철 화재 예방 행동요령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