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김천시는 국가철도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부곡 택지와 지방도 514호선을 연결하는 경부선 횡단차도 신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곡 택지는 부곡우방·화성타운을 비롯해 자이아파트 등 총 2722세대가 입주해 있고 지난 6월부터 푸르지오아파트 703세대가 입주를 시작하는 등 택지 내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김천시는 사업이 조속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에 김천시는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사업 주체인 국가철도공단에 대책 회의 개최를 요구했고, 지난달 30일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김천시 주재하에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천시는 횡단차도 설치사업을 예정 공정보다 앞당길 수 있는 방안 마련을 국가철도공단과 용역업체에 요구했고, 사업추진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지원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경부선 횡단차도 신설사업은 김천시와 국가철도공단이 지난해 9월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3월 실시설계에 착수 진행 중에 있으며, 부곡동 게이트볼장 주차장에서 지방도 514호선 방면 경부선 선로 구간에 총연장 35m, 높이 4.5m로 인도가 포함된 왕복 4차선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돼 부곡 택지내 시민 모두가 교통체증에서 벗어나 살기 좋은 정주 여건 조성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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