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30일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전남 영암군 직원들 간에 서로의 지역 발전과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기부금 130만원을 상호 기부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는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직원 중 영암 출신 직원의 제안과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됐다.
이희수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산과 영암을 사랑하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양 지역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상호기부에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방면에 걸쳐 다양한 교류행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총 22개의 업체에서 63개의 답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역의 특산품인 천도복숭아, 와촌 자두가 우수한 품질로 여름철 기부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기금사업 등 자세한 내용은 경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홈페이지(gslov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