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사회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취미활동을 갖게 하고 더 넓은 영역의 사회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떡 만들기 체험사업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떡 만들기 체험사업은 7월 셋째 주부터 8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의성장애인복지센터 별관 2층 소회의실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떡 만들기 체험은 바람떡, 영양찰떡과 같은 전통떡과 쌀찜카스테라, 쌀오란다와 같은 디저트를 직접 만들면서 우리 전통 문화를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모(40) 시각장애인은 "떡을 직접 만들고 먹어 보면서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해서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외경 센터장은 "떡만들기 체험사업은 시각장애인들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수업을 통해 서로 돕고 협력하며 소통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떡만들기 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은 물론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전한 취미생활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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