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 달성군 자연보호협의회가 지난 29일 화원읍 사문진 나루터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정화 활동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사문진 일대 천내천에서 낙동강 합류 지점으로 떠내려온 부유 쓰레기를 수거해 휴가철 관광지 주변을 정비하고자 시행됐다. 당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달성군 자연호보협의회 회원 50여 명은 부유 쓰레기 1톤을 수거하고,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신경용 회장은 “여름 휴가철에 우리 군을 방문하는 분들이 깨끗한 자연환경을 눈에 담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활동을 실시했다”며 “동참한 협의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