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 동명동부초 총동창회(회장 정재호)는 지난 28일 평산아카데미연수원에서 100여 명의 회원 및 내빈이 모인 가운데 ‘학교발전위원회 설립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급격한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교를 살리고,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설립취지문 낭독, 업무 보고, 총회, 감사패 전달 및 임명장 수여, 취임 인사,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박동환 동명동부초 학교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5월 총동창회에서 1300만원의 학교 발전기금 전달을 한 바 있으나, 모교 발전을 위한 노력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학교발전기금 확보가 필요해 학교발전위원회를 설립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엄명자 교장은 “총동창회의 모교 사랑과 후배 사랑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 AI시대에 맞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힘이 되고, 다양한 형태의 장학금을 줄 수 있어서 학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