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은 지난 29일 도심 속 생태하천인 범곡천(보건소~온누리복지관) 일원에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소하천 퇴적토 준설 및 하상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하상 퇴적토 정비를 통해 범곡천 유수의 흐름을 개선해 수질정화는 물론 도시미관을 개선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치수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청도군은 지난 3월부터 2024년도 소하천 점검결과에 따라 4억원을 투입해 청도읍(원정천), 화양읍(합천), 금천면(신지천), 매전면(상평천) 등 재해에 취약한 소하천을 대상으로 4억원을 투입해 소하천 기성제 유지보수 및 하상정비 1.2km(21개소)를 진행해 유수소통 지장에 따른 재해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이와 관련해 청도군민은 “이번 하상정비 사업으로 재해를 예방하고, 강변에서 운동이나 산책 시 쾌적해진 환경으로 기분이 좋아졌다”며 열렬한 호응을 보였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여가 및 소통의 공간인 범곡천을 군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정비하겠으며, 이번 하상정비사업으로 범곡천 유수의 흐름을 개선해 수질정화, 치수안정성 등을 확보함으로써 범곡천이 청도의 대표적인 도심생태하천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