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은 지난 26∼28일까지 대구시 성서농협하나로마트에서 여름별미 `청도 복숭아 사랑한데이♡` 특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특판 행사는 청도군과 청도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해 산지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 거품을 제거한 저렴한 가격에 도시민들에게 청도군의 여름 특산품인 청도 복숭아를 선보였다.
청도 복숭아 산지 직거래 특판행사는 농협 울산유통센터를 시작으로, 남창원농협농산물유통센터에 이어 이번이 3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생산물량 증가로 인해 가격 하락과 출하처 부족의 이중고를 겪는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완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또한, 4월에 개장해 운영 중인 바로마켓 경북도점에서도 27~28일 양일간 `청도 복숭아의 날`을 운영해 농가가 직접 생산해 산지 직거래 방식으로 복숭아를 소비자에게 판매함으로써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로 많은 인기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청도 복숭아의 맛과 향을 알리고, `청도 복숭아 사랑한데이`를 통해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사랑으로 잘 이겨내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판로 부족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 활동 및 판촉행사를 기획해 청도 복숭아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복숭아 재배 및 생산 기술 확대 보급을 통해 품질 개선을 통한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