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청은 ‘2024년 하반기 주민 외국어교육’을 경북대 언어교육센터(외국어교육관)에 개설 운영한다.
주민 외국어교육 강좌는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주민들의 외국어 구사능력 증진과 글로벌시대에 맞는 국제적 안목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개설강좌는 △처음부터 시작하는 차근차근 생활영어 △원어민과 함께하는 생생 잉글리쉬 초급(주간ㆍ야간)ㆍ중급 △기초 패턴 영어 △니하오! 중국어 초중급반 △중국어 듣기&말하기(중급) △일본 여행 첫걸음으로 오는 9월부터 12주 과정으로 1회 2시간씩 주2회 수업하며, 수강료는 1인 24만원으로 18만원은 구예산으로 지원하고 6만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수강신청은 다음달 1~16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접수하면 되고, 강좌별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모집인원 초과 시 신규 신청자를 우선 선발한다.
배광식 구청장은 “다양한 외국어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의 외국어 구사능력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다른 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북구청 교육청소년과(053-665-218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