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가족센터는 지난 26일 여름방학을 맞아 중도입국 자녀와 외국인가정 자녀를 둔 가족 약 35명이 참여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부산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운영 중인 중도입국·외국인가정자녀 한국사회적응지원 사업 ‘꿈꾸는 공부방’의 일환으로, 가족들과 함께하는 나들이 체험을 통해 가족관계 증진 및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정유희 센터장은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경산시의 중도입국자녀와 외국인가정 자녀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문화 이해를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도입국자녀 및 외국인 자녀 대상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상시 운영 예정이며, 가족센터 교육장 외에도 진량교육장을 활용해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산시가족센터(053-819-55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