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영천시는 7월 29일부터 8월 20일까지 16일간 직장여성들의 저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직장맘 자녀 안심케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직장맘 자녀 안심케어 서비스는 여성의 경력단절 요인으로 크게 자리하고 있는 육아부담을 완화해 근로의욕을 높이고 일·가정 양립을 실현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으로, 아이들이 생활공간 내 친숙한 장소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사업은 7월 29일부터 8월 20일까지 16일간 평일 오전(9~12시)동안 운영되며, 50여 명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관내 아파트 4개소(e편한세상 센텀스타시티 영천2블럭, 문내주공, 망정5단지휴먼시아, 망정코아루)와 공공기관 1개소(평생학습관)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진행된다.서비스 주요 내용은 △코딩 △미술 △역사논술 △음악 등의 학습주제를 선정해 창의력과 인성을 키울 수 있는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과정을 편성했다. 김미희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평소 잘 접하지 못했던 유익한 프로그램 구성과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히며, “직장맘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대상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사업 지원범위를 늘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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