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스마트 솔루션인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을 다음달 1일 오픈하고 운영에 들어간다.안동병원은 지난 11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이지케어텍(주)과 160억 규모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인 BESTCare2.0 구축계약을 체결하고, 약 9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쳤다.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은 진료,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정보전달시스템(PACS), 진료지원, 원무, 일반관리 등 최신 기술을 표준화해 일원화한 대규모 플랫폼으로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구축된다.안동병원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 환자 편의 및 진료 효율성 제고 △ AI, 임상 빅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병원 구현 △ 환자 개인별 맞춤형 정밀 의료제공 등을 통해 환자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는 첨단의료 환경으로 전환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위해 지난 12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월부터 파트별 인터뷰를 실시하고, 4월부터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또한, 병동, 외래 등 환자접점 전 구역에서 오픈 상황을 가정한 수차례 통합테스트와 리허설을 통해 오류 및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완을 진행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기존 업무를 병행하며, 새로운 전산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전사적으로 헌신한 모든 2천여 명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안동병원은 경북 최종치료거점병원으로서 수준 높은 환자 안전과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제공, 환자 진료편리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오픈 예정인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BESTCare2.0 프로그램은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여러 대형병원에 설치된 전산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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