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는 다음달 12일까지 지역 문화를 이끌어갈 청년 주체 발굴을 통해 지역 내 지역 가치 문화 기획자 전문인력을 육성하고자 ‘로생로사(로生로死)` 로컬에서 살아남기 달성편’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지역 가치 문화 기획자 발굴 및 전문인력 양성사업 `로生로死`는 지역 고유특성을 청년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달성군만의 로컬 문화콘텐츠를 기획하고, 컨설팅을 통해 다듬어 실행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첫 단계로, 지역 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개인 또는 단체를 12팀 내외를 선발하고, 이후 오리엔테이션, 로컬 관련 특강, 로컬 전문가 컨설팅, 최종 계획안 발표, 수료식의 과정으로 6주 동안 진행된다. 컨설팅 강사진으로는 (전)행안부 정부혁신추진단 과장 및 북성로 허브를 설계한 전충훈 대표, 주식회사 이공이공 김태욱 대표, 대구 어린이세상 운영 최주환 본부장으로 구성되며, 특강은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의 ‘행복@로컬’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과 북성로공구빵 최현석 대표의 ‘지역 문화자원 활용과 로컬브랜딩 사례’강의로 구성돼 있다.`로生로死`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수료자로 선발되면 제작 및 사업 실행 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 규모는 총 3500만원이며, 선발된 6팀은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선발된 팀에겐 이와 더불어 향후 달성문화도시센터 사업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 모집분야는△거점 브랜드 △지역가치 △로컬푸드 △지역기반 제조 △지역특화관광 △자연친화 활동 △디지털 문화체험로 총 7가지 분야며, 대구광역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중 달성군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단체, 문화·예술 단체, 창업가(예비창업가 포함) 등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대학생에 한해서는 대구광역시 경산시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들도 가능하다. 달성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달성군의 지역 문화 자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로生로死` 신청접수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는 달성문화재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