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은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고자 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복지도우미 활동`을 7월부터 8월말까지 추진하고 있다.
`청도군 공무원복지도우미 활동`은 전 공무원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여름철 취약계층 627세대와 1대 1로 결연해 가정방문, 전화 안부를 통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불편한 점을 파악함으로써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연계해주고 그분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위로를 전하는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사업이다.
청도군은 `청도행복헌장` `한 달에 한 번 이상 봉사 활동하기`와`“이웃에게 따뜻한 말과 칭찬하기` 실천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공동체를 조성하고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돌볼 수 있는 돌봄 공동체 형성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청도군 관계자는 “전 공무원 복지도우미 활동은 지난 2004년부터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모범사례로 인정돼 지금까지 시행되는 일종의 봉사활동이다.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역주민의 호응이 높아 지난해부터는 폭염경보 발효 시에도 여름철 취약계층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복지도우미 활동을 확대 시행 중으로, 앞으로도 여름철 온열질환 등 폭염 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 복지도우미 운영을 통한 가정방문과 안부 전화 등으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공무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 안부를 묻고 건강 상태를 확인함으로써 온열질환으로 인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적극 활동해주기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모두가 행복한 청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