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병해충으로 인한 농·임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림과 인접한 농경지의 발생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주요 산림병해충인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미국흰불나방 등에 대한예찰 강화는 물론 적기방제를 추진해 건강한 산림을 유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산림병해충 등이 농경지, 인근 산림, 공원 등으로까지 확산 피해가 증가하면서 예찰 및 소나무 재선충병 예찰원등을 상시대응하고 있다. 또한, 산림인접지에서의 병해충 발견시 신고하면 적극 방제 조치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의심목 시료 채취 및 검경의뢰 등의 사업도 병행한다.김주수 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병해충 피해 확산 모니터링 강화와 체계적인 방제로 임업인과 농업인 등에게 피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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