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진현기자]영양군 청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일 중복을 맞아 청기면 청남권역센터에서 지역 내 식생활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청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중복을 맞아 식생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이기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준비됐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손질한 닭으로 삼계탕을 끓이고 함께 전달할 밑반찬을 준비했으며 협의체 위원들과 마을 이장님이 직접 추천한 대상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어려운 상황은 없는지,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삼계탕을 전달받은 권모(남·79)씨는 “최근 비가 많이 내리고 더운 날씨에 입맛이 없었는데 협의체 위원들 덕분에 올여름 무더위를 잘 이기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연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안옥선 공공위원장은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없도록 주변을 더 살피겠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봉사하는 청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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