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황금빛 예술공연단이 지난 24일 안동시 안기동 미두리 경로당을 찾아 위문공연을 했다.안기동은 지난번 기록적인 폭우로 농경지가 침수·유실되고 도로가 파손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복구작업이 마무리에 접어들었다.하지만 장마로 인한 피해와 불편함으로 주민들 마음에 상처가 사라지지 않았고, 다시 큰 비가 올까 노심초사하고 있다.피곤에 지친 주민을 위문·격려하기 위해, 황금빛 예술공연단은 미두리 경로당을 찾아 노래와 무용, 민요, 장구 등의 공연으로 마음의 안정과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황금빛 예술공연단은 지역 내 봉사단체로 임성범 대표를 비롯해 13명이 지난 2022년부터 재능 기부를 통해 한 달에 3~4회 경로당, 요양시설 등을 방문하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이날 공연에는 이천동 주민 30명이 참석해 바쁜 일손을 잠시 내려놓고 공연을 즐겼다.권숙자 안기동장은 “수해로 상처받은 주민들에게 황금빛 예술공연단의 위문공연으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시 웃음을 찾을 수 있게 해줘 주민을 대신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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