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보건소는 25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지역 내 안심학교로 지정된 어린이집 13개소를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막대인형극을 실시한다.   이번 막대인형극 ‘아토피 태권소녀 윤이’는 학교생활을 하며 아토피피부염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내용으로, 관내 안심학교의 영·유아들이 재미있고, 흥미롭게 사전예방적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4년 지역 내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알레르기질환 조사 결과 807명이 알레르기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 아토피피부염이 27.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피부염은 주로 유아기에 시작되는 만성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 기회가 없으면 성인기 질환 이행 위험을 높이고 사회활동에 제약이 발생하는 등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산성 물비누를 사용하고, 건조한 피부의 보습이 매우 중요하다.   대면교육은 지역 내 간호학과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진행하며, 알레르기질환의 치료와 관리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 및 인식 향상을 기대한다.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한 알레르기질환 악화요인이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를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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