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육지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돼 울릉군민들의 불만을 싸왔던 LP가스 가격이 대폭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울릉군은 지난해부터 지역 주유소와 끈질긴 협상으로 최근 등유 가격 인하에 이어 이번엔 LP가스 판매가격 인하도 성사시켰다. 군은 LP가스(20kg) 가격 안정을 위해 신규 가스 판매 업체인 울릉에너지협동조합 전종환 대표와 LP가스 판매 시 경북도 내의 가격 이하로 판매 노력한다는 조건으로 해상운송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울릉도에서 LP가스는 그간 고물가 원인의 한 축을 이뤄왔을 뿐 아니라 군민들은 육지와의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해 사회 불만을 줄 곳 야기해왔다.   경북 도내 LP가스 20kg 판매가는 평균 4만9천원, 부산시 5만2천원, 완도군 5만4천원이며 울릉군은 6만1천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남한권 군수는 수십 년간 지속되어온 등유, 가스의 가격 현실화를 위해 취임 이후부터 적극 매달린 결과 이번 해결로 인해 군민들의 고충이 한순간에 사라지게 됐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높은 가격의 등유, 가스로 오랫동안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앓던 이를 뺀 기분이다"며 한목소리로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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