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에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장,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코오롱글로텍(주)은 구미외국인투자지역(소재부품형) 에 입주하는 국내 복귀기업 1호가 됐으며, 다음해 12월까지 205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용 시트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7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다.코오롱글로텍은 1987년 3월 설립해 자동차․생활 소재, 최첨단 신소재를 생산하는 종합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 복귀기업으로 인정받았다.특히, 국내 최대 카시트용 패브릭 제편 제작 가공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관리를 통해 최정상 수준의 카시트 원단을 생산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투자유치로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자동차 관련 소재·부품·장비 생산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국내 복귀기업들이 구미시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한편, 지난 2020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했다.이를 통해 비수도권 외국인투자지역에 한해 국내 복귀기업을 임대할 수 있게 됐으며, 코오롱글로텍(주)이 구미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하게 되어 국내 복귀기업 1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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