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보건소는 최근 경북도 감염병 관리지원단 유석주 부단장을 초청해 신종‧재출현 발생위기 대응을 위한 자체 이론교육 및 토론형 모의훈련을 실시해 관심을 끌었다.이번 교육은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는 물론 초기대응 기반조성과 신속·정확한 감염병에 대응할 능력 배양에 목적을 둔 현장 강의식 교육으로 진행됐다.교육 내용은 △신종감염병의 특성 및 위기 대응 기본전략 △감염병(의심)환자 검체체취 등의 상황에서 개인보호구(Level D) 착·탈의 시연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앞서 지난해 12월 제작이 완료된 신종감염병병에 대비 위기 대응매뉴얼을 기반으로 가상 시나리오를 활용한 모의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가상 시나리오는 △`상황1` 해외 신종감염병 바이러스X 출현 △`상황2` 국내 유입 △`상황3` 지역 내 유입 △`상황4` 지역 내 전파 △`상황5` 지역 내 불특정 다수 전파 등이다.이어서 국가위기경보 단계가 점차 격상되고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초동대응 임무 및 단계별 효과적 대응방안 도출을 위한 방역대책반별 토론도 진행했다. 특히, 보건소는 지난 코로나19 이후 지난 3년간의 시사점을 기반, 감염병 유행에 대비한 주민참여형 감염병의 안전마을을 운영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이선희 소장은 "신종감염병은 발생 주기가 짧아지는 추세지만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위기상황속 대응 역량을 높여 군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