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청년창업LAB의 성공창업자특강 3회가 지난 7월 22일 열렸다. 이번 특강은 경주 황리단길의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터줏대감 노릇을 하는 서점 “어서어서”의 대표 양상규씨의 창업 성공 이야기를 다루었다. 새마을금고와 현대자동차 계열사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진 그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싶은 생각에 퇴사하여 프랜차이즈 카레 식당을 먼저 운영하였다고 한다. 그러던 중 황리단길에 괜찮은 자리가 있다는 지인의 소개로 현재의 책방을 시작하게 되었다. 잘 되겠냐는 주변의 우려와 달리 서점 “어서어서”는 이름처럼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나 없는’자신만의 분위기를 가진 서점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비결은 직접 꾸민 빈티지한 감성의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약 봉투에 담아주는 책. SNS에 인증하기 좋아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사진 명소이자 특별한 감성을 경험하기 좋은 곳으로 자리 잡으며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이어서”라는 2호점을 오픈하며 독립서점, 동네서점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 잡았으며 앞으로도 경주의 대표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애쓸 것이라고 한다. 포항시 청년창업LAB의 성공창업자특강은 홀수월인 3,5,7,9,11월 넷째주 월요일 오후 1시에 진행된다. 9월 23일은 미슐랭 쉐프들이 인정한 된장을 생산하는 “죽장연”, 11월 25일은 우리나라 가장 동쪽에서 독도를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탄생한 “독도문방구”의 대표들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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