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북부의 소백산에서 원도심, 남부의 영주댐을 연결하는 관광자원 벨트화로 `여행이 쉬운 도시` 구현에 나선다. 시는 24일 박남서 영주 시장, 김병기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관련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여행이 쉬운 도시, 영주이지(Yeongju Easy)` 비전 실현을 위한 영주관광 브랜드 구현이 목표로 제시됐다. 이를 위해 5대 추진 전략(△영주관광 정체성 재정립 △신규 관광명소 발굴 및 개발 △기존 자원 콘텐츠 강화 △관광수용태세 개선 ▷지역 기반형 관광산업 기반 구축)과 3대 권역(△북부권 △도심권 △남부권)을 연결하는 관광자원 벨트화 추진이 실행 방안으로 제안됐다. 아울러 단계별 사업 추진을 위한 21개 권역별 사업과 5개 관광진흥 사업의 중장기 추진 로드맵 및 투자재원 조달 방안이 보고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권역 간 연계 강화를 위한 `관광도로 조성` △북부권 관광자원의 재발견을 위한 `즐거움이 넘치는 사찰 조성` △원도심관광 활성화를 위한 `원도심 관광주차장 조성` △남부권 관광 확장을 위한 `무섬마을 체험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이 발굴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상대적으로 집중된 북부의 관광자원을 원도심과 남부권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체계적인 계획수립이 중요하다"며, "관광종합개발계획을 발판 삼아 `여행이 편하고 쉬운 영주관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30 세대를 사로잡는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단계별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와 민간투자 유치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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