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 인왕동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관광객용 4인승 전동카트에 배터리 과열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전동카트가 전소해 44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24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저녁 7시 53분께 경주시 문천길 16(인왕동) 인근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전동카트에 불이 났다는 전동카트 운전자 A씨의 신고를 받고 8시2분께 출동해 곧바로 진화했다.
A씨와 그의 가족 4명이 탑승한 전동카트 하부에서 연기가 발생하자 모두 재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8대, 인력 2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 관계자는 배터리 과열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