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김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읍면동 행복기동대 대표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독사 예방 게이트키퍼 행복기동대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는 그동안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복지 시책을 추진해왔으나, 1인 가구 및 고령화 증가로 고독사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신속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민관협력의 복지 안전망인 행복기동대를 선도적으로 구축했다. 행복기동대는 사회적 고립상태의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지원․연계하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지역 밀착형 무보수 인력으로,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83명으로 구성됐으며, 위험 가구에 대해 안부를 확인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행복기동대는 지역사회의 눈과 귀가 돼 이웃들의 외로움과 고독을 감지하고, 그들의 손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시정 목표 아래 누구도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고독한 마침표를 찍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복지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김천행복살피미앱(APP) △스마트 플러그 안부 확인 사업 △주거환경개선 사업 △원예테라피 프로그램 △고독사 유품 정리 및 특수청소 사업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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