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포항~울릉 여객선사인 대저페리는 전국 울릉 향우회와 업무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재대구경북울릉향우회(회장 박언휘)와 재경울릉향우회(회장 선종우), 재포울릉향우회(회장 김창현), 재울산울릉향우회(회장 정동일), 재구미울릉향우회(회장 조기수) 및 각 향우회 임원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전국 울릉향우회 회원들은 울릉도 고향 방문 시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2시간 50분 만에 운항하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뿐만 아니라 독도를 운항하는 대저해운의 썬라이즈호도 할인 적용받아 뱃삯에 대한 부담감이 경감된다. 송예현 대저페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울릉군민들의 애향심 고취와 더불어 향우회와 함께 울릉도 지역 경제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한편 대저페리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총톤수 3158t 규모로 970명과 화물 25t을 싣고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최대 51노트(95km), 평균 45노트(83km) 속도로 포항~울릉을 2시간 50분 만에 주파하는 초쾌속 여객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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